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이후 이어졌던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1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S&P 500 지수는 0.29%, 나스닥 지수는 0.09% 떨어지며 5일간의 상승세를 멈췄다. 다우 지수는 0.86% 하락했고, 특히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77% 하락하며 트럼프 재임 후 예상된 규제 완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둔화됐다.
비트코인 시세는 9만달러 최고점 기록 후 하락했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전망
전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레타 메스터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어 2025년 금리 인하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90,000달러 돌파
CNBC는 비트코인은 한때 90,000달러에 도달했으나 현재 하락해 87,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100,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 시장 동향
트럼프의 승리로 혜택을 본 일부 주식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초기 급등 후 상승세가 주춤한 종목도 늘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 이어졌던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수요일 잠시 멈췄다. 일부 분석가들은 선거 전부터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경제 데이터가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