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세가 9만 달러, 업비트 원화 시세 기준으로 1억3000만원 돌파를 시도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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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8만 9천 달러를 넘어섰다가 8만 6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며 8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9억 달러(약 1조 2,15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선물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이 각각 약 4억 5천만 달러(약 6,075억 원)로 비슷하게 분포됐다.
코인데스크 20 지수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3.5%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6%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비트코인 ETF, 금 ETF 자산 규모 넘어설까?
이더리움 ETF는 2억 9,550만 달러(약 4,004억 원)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ETHA와 피델리티의 FETH는 각각 1억 달러(약 1,35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는 11억 달러(약 1조 4,850억 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일일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7,800억 달러(약 2,403조 원)로 증가하며 은을 제치고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자산이 되었다.
블룸버그의 선임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X에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산은 현재 840억 달러(약 113조 4천억 원)로 금 ETF 자산의 3분의 2 수준에 도달했다”며 “갑자기 비트코인 ETF가 출시 1주년이 되기 전에 금 ETF를 넘어설 가능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트레이더 T는 트위터에서 전 세계 비트코인 ETF가 이미 사토시의 지갑 보유량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13,000 BTC 이상을 추가로 보유하게 되면서 사토시의 지갑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 일론 머스크 영향으로 급등
도지코인은 일시적으로 원화 기준 600원, 덜로 기준 0.43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50% 상승 후 하락했다.
이는 2021년 5월 0.7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도지코인 선물은 누적 6,800만 달러(약 918억 원) 이상의 청산을 기록했다. 이번 청산은 올해 도지코인에서 가장 큰 규모였으며, 미결제약정은 4월의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현재 랠리의 상당 부분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지지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지코인은 이후 암호화폐 시장 하락과 함께 0.40달러 아래로 후퇴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30% 이상 상승세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이슈
한편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에 취임하면 상원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최소 100일이 걸리기 때문에 미국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만들려면 5월 이전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나스닥-S&P 500과 유사한 움직임 보여
비트코인은 2021년 두 개의 고점으로 형성된 추세선 저항을 테스트하며 나스닥-S&P 500 비율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월가의 기술 낙관론을 나타내는 해당 비율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주요한 지표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