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시아 주요 거래시간대에 비트코인은 6만 7천 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세 회복이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지역 은행 중 9곳이 9월 초 이후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약화되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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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비트코인 고래, 1,000 BTC 이상 보유량 증가
글래스노드와 비트와이즈의 데이터에 따르면,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 고래 수는 이번 주 초 1,678개로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축적과 미국 상장 현물 ETF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에 근접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축적 속도는 둔화되었다.
솔라나(SOL), 이더리움 대비 사상 최고치 경신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상승하며 173달러를 기록했고, 주간 상승률은 14%에 달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대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팝캣(POPCAT), 봉크(BONK), 고트(GOAT)는 네트워크 거래량과 활동 증가에 힘입어 최대 70%까지 상승했다.
솔라나 생태계는 활발한 커뮤니티와 소규모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어 거래 활동이 활발하며, 밈 코인 열풍은 종종 몇 주 동안 지속되어 SOL 가격 상승을 이끈다.
SolanaFloor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솔라나에서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토큰이 생성되었다.
암호화폐 시장, 미국 대선 앞두고 변동성 낮아
대형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DVOL)와 CBOE의 금 ETF 변동성 지수는 모두 2024년 극값 범위 내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극심한 가격 변동을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