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셀로(Celo) 네트워크 기반의 탈중앙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플랫폼 멘토(Mento)의 개발팀 멘토 랩스(Mento Labs)가 1,000만 달러(약 13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티캐피탈(T-Capital), 해시키 캐피탈(HashKey Capital), 리처드 파슨스(Richard Parsons), 플로리 벤처스(Flori Ventures), 노 리미트 홀딩스(No Limit Holdings), 베르다 벤처스(Verda Ventures), w3.fund 등이 참여했다.
멘토 랩스는 이와 함께 필리핀 페소(PUSO), 콜롬비아 페소(cCOP), 가나 세디(cGHS) 등 세 가지 현지 디지털 통화를 추가할 계획을 포함한 스테이블코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멘토 스테빌리티 프로토콜, 안정적인 자산 공급 조정 가능
프로젝트 문서에 따르면, 멘토 스테빌리티 프로토콜(Mento Stability Protocol)은 자산 안정화를 위한 초과 담보, 분산원장기술(DLT), 투명한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프로토콜은 암호화폐 보유고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수요 변화에 따라 멘토의 스테이블코인 공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 프로토콜을 통해 멘토의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과 담보 자산 확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