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암호화폐 규제 언급 없어… 구글 검색량은 연중 최저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3주 만에 처음으로 6만 6천 달러(업비트 기준 8900만원)을 일시적으로 돌파했지만, 상승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15일 6만 5,200 달러에서 6만 5,800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0.9% 상승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유세장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대선 캠페인에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또는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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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비트코인 ETF, 4개월 만에 최고 유입액 기록… $7만 돌파 기대감
비트코인 ETF는 14일(현지시간)에 5억 5,600만 달러(약 6,950억 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피델리티의 FBTC가 2억 3,900만 달러(약 2,987억 원) 증가하며 선두를 달렸고, 비트와이즈의 BITB는 1억 달러(약 1,250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유입액은 지난 6월 4일 8억 8,675만 달러(약 1조 1,084억 원)를 기록한 이후 비트코인 ETF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6월 6일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돌파했던 시기와 일치한다.
폴리마켓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2024년에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을 64%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일주일 전보다 9%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구글 검색량 감소, 비트코인 상승 신호?
지난 5년간 “비트코인”이라는 용어에 대한 구글 검색 트렌드 데이터 값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겟 리서치의 라이언 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 관심도가 약 20으로 떨어진 마지막 시기는 2024년 1월 말에서 2월 초였다”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만 1천 달러(약 5,125만 원)에서 7만 1,500 달러(약 8,937만 원)로 급등하여 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