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강 “암호화폐 시장, 금리 인하와 중국 경기 부양 효과 과대평가”

10일 메커니즘 캐피털의 파트너인 앤드류 강은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와 중국 경기 부양책의 영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리 인하의 영향

앤드류 강은 연준의 금리가 세계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세계 유동성 자체도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4.5배 상승한 것은 금리와 비트코인 간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자마자 강한 역의 상관관계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라고 주장했다.

2023년 이후 금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금리 인하 또한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의 중요성을 과도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은 현금 흐름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할인율, 성장 자금 조달에 사용되는 성숙한 회사채 시장 등으로 인해 금리와 더 강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의 영향

앤드류 강은 중국 경기 부양책은 암호화폐보다 주식에 훨씬 더 긍정적이며, 중국 경기 부양책을 암호화폐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추정하는 사람들이 주로 중국인이 아니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암호화폐에서 A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중국 경기 부양책이 발표된 이후 테더(USDT)는 중국 위안화(CNY)에 대해 할인되어 거래되었다. 최근까지도 3% 할인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망

앤드류 강은 자신이 비관적이라는 것은 아니며, 단지 일부 사람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의미 있는 촉매제가 나타날 때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서 7만 2천 달러(약 6,550만 원에서 9,456만 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끊임없는 자본 순환과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은 강세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매수할 코인이 계속 존재할 것임을 의미한다. 레버리지가 너무 높아지면 시장은 여전히 작은 조정에 취약할 것이다. 현재 레버리지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중국과 대규모 무역 합의”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90분만에 종료…‘미중 무역협상’ 일부 진전

트럼프-시진핑, 오늘 6년 만의 정상회담 진행

美 연준 0.25%p 금리인하…파월 의장 “12월 추가 금리인하, 확정 아냐”

OKX·바이비트, 캔톤 네트워크(CC) 코인 사전-무기한 선물마켓 상장

이더파이 DAO, 최대 $5000만 규모 ETHFI 코인 바이백 제안

아발론 랩스, AI 기반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백서 공개…AVL 코인 20%↑

월드리버티파이낸셜, USD1 포인트 프로그램 디파이로 확장

인기뉴스

1

업비트, 월렛커넥트(WCT) 코인 퀴즈이벤트 진행

업비트
2

캐너리, 리플(XRP) 현물 ETF 美 SEC에 수정 신청…11월 13일 상장 전망도

XRP 레저 - 리플
3

비트코인 ‘업토버’ 부진…10월 월간 수익률 2014년 이후 최저

4

업비트, 유엑스링크(UXLINK) 토큰 스왑 지원

업비트
5

미 투자은행 번스타인, 이더리움 보유기업 샤프링크 목표주가 75% 상향

샤프링크 게이밍
6

‘빅 쇼트’ 실제 인물 ‘마이클 버리’, 시장 과열 언급

마이클 버리
7

바이낸스 알파, AI16Z→ELIZAOS 토큰 스왑·거래 지원 예정

바이낸스 알파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이더리움 ETF
비트코인 현물 ETF
이더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