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데라(HBAR) 네트워크가 해시그래프 기반의 레이어 1 솔루션인 ‘Unthink.AI’를 출시하며 인공지능(AI) 산업에 진출했다.
Unthink.AI는 헤데라 토큰 서비스(HTS)를 활용하는 웹3 기반 전자상거래 콘텐츠 생성 플랫폼으로, 인공지능과 실시간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온라인 광고를 간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광고 제공 기능
Unthink.AI는 기업의 콘텐츠나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잠재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등산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에게 등산 장비에 대한 기사와 함께 관련 제품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헤데라 재단의 피트 멘사 결제 책임자는 Unthink.AI 출시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헤데라 기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데라 네트워크는 높은 처리 속도와 보안성,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NFT 생성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헤데라 네트워크에서 1만 개의 NFT 컬렉션을 발행하는 비용은 76.80달러(약 10만7520원) 수준으로, 경쟁 블록체인 대비 비용이 낮다.
NFT 활용과 기업의 기대
Unthink.AI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으로, 헤데라 토큰 서비스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자와 게시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NFT를 통해 콘텐츠 제작과 광고 수익 창출, 웹사이트 트래픽 유도 등의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며, 헤데라코인은 이러한 인센티브 지급에 활용된다.
향후 기업들은 Unthink.AI 플랫폼을 통해 자체 NFT를 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중심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데라코인 시세 동향
헤데라 네트워크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블록체인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7일 IT 대기업 델(Dell)이 헤데라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헤데라코인은 약 15% 급등했다. 현재 보잉(Boeing), IBM, 구글(Google), LG, 유비소프트(Ubisoft) 등 글로벌 기업들이 헤데라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헤데라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17% 상승했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3.8% 하락해 0.079달러(약 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헤데라코인이 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기대하며, 올해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