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공식 소각 포털 개시…총 공급량의 48.3% 소각, 가격은 연초 대비 400%↑
밈코인 베이비도지코인(BABYDOGE)이 2월 13일 소각 포털을 공식 출시하며 공급량 감축을 본격화했다. BABYDOGE 개발팀은 오는 4월 1일까지 소각 포털에서 1개의 토큰이 소각될 때마다 추가로 5개를 자동으로 소각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 정책에 따라 포털 출시 이후 대규모 소각이 진행되고 있다. 2월 18일 기준 24시간 동안 126억 개(약 5만2200원 상당)의 BABYDOGE가 소각됐으며, 2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누적 278조 개(약 133억4000만 원 상당)가 사라졌다. 누적 소각량은 202조 개를 넘어서며 전체 공급량 420조 개의 48.3%에 달하고 있다.
BABYDOGE는 유동성 확대와 거래 활성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Web3 애그리게이터 오픈오션(OpenOcean)은 베이비도지코인과 탈중앙화 거래소 베이비도지스왑(BabyDogeSwap)의 유동성을 플랫폼에 추가했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는 BABYDOGE/USDT 거래쌍을 상장하며 거래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폴로닉스는 2014년 설립된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로,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시세 30일간 155% 상승…고점 대비 조정 중
BABYDOGE 가격은 올해 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월 13일에는 연중 최고가인 0.0000000045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조정이 이어졌다. 2월 18일에는 0.00000000268달러로 저점을 찍은 후 소폭 반등했다.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2월 19일 기준 BABYDOGE는 24시간 동안 3.64% 상승한 0.00000000303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30일 기준으로는 155.5% 상승해 월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