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시세가 66,000달러(약 8,700만원)를 넘어서며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상승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2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3억 6,500만 달러(약 4,849억 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주간 총 유입액은 6억 달러(약 7,974억 원)를 넘어섰다.
코인데스크 20 지수 기준 디지털 자산 시장 전체는 약 1.8% 상승했으며, 특히 도지코인(DOGE)이 9% 급등하며 0.125달러(약 166 원)를 돌파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와 밈코인 급등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후 시바이누(SHIB), 플로키(FLOKI)를 비롯한 밈코인 가격에 불을 지폈다. 두 코인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이 커지면서 밈코인 가격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밈코인은 커뮤니티 중심으로 움직이며, 시장이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을 보일 때 가격이 급등한다.
해시키 OTC CEO 리 량은 “솔라나(SOL)와 비트코인 생태계의 밈코인들이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유동성 증가와 함께 밈코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언급한 체인의 밈코인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이더리움의 페페(PEPE)와 시바이누(SHIB)와 같은 밈코인 또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