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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탈중앙화 AI, 토큰화, 밈코인 등 떠오르는 테마 주목
대표적인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024년 4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20개 암호화폐를 발표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팀은 수백 개의 디지털 자산을 분석하여 탈중앙화 AI 플랫폼, 전통 자산의 토큰화, 밈코인의 지속적인 인기와 같은 섹터 내 트렌드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TOP20에 포함된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톤코인, 체인링크, 니어프로토콜, 유니스왑, 수이, 비트텐서, 에이브, 옵티미즘, 알위브, 메이커(스카이), 헬륨, 리도다오, 아카시 네트워크, 에어로드롬, 셀로, UMA 프로토콜 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상위 20개 암호화폐는 향후 분기에 높은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자산들을 포함하며, 네트워크 성장/채택, 다가오는 촉매제, 펀더멘털의 지속가능성, 토큰 평가, 토큰 공급 인플레이션 및 잠재적 위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6개의 알트코인 추가, 기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 재확인
이번 개편에서는 6종의 알트코인이 추가되었으며, 동시에 기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를 재확했다고 밝혔다.
- 수이(SUI): 최근 성능 향상으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후 거래 속도가 80% 증가하여 솔라나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 비트텐서(Bittensor): 암호화폐와 AI의 융합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글로벌 개방형 AI 시스템 개발을 촉진하며, 특히 유동성 및 가격 책정 측면에서 시장 구조 개선을 보여준다.
- 옵티미즘(Optimism):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솔루션. ‘슈퍼체인’ 프레임워크를 통해 Coinbase의 레이어 2 솔루션과 같은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에서 채택되고 있다.
- 헬륨(Helium):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전문. 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효율적인 자원 할당 모델 생성을 주도하며, 백만 개 이상의 핫스팟과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을 자랑한다.
- 셀로(Celo): 모바일 우선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로 전환 중이다. Opera 브라우저의 MiniPay 앱을 통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셀로는 일일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서 트론을 능가했다.
- UMA 프로토콜(UMA): 블록체인 예측 시장에서 오라클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 주요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을 지원하며, 시장 결과의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해결을 보장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기존 강자들도 포함
그레이스케일의 상위 20개 암호화폐 목록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와 같은 기존 강자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톤코인, 체인링크, 유니스왑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분기에는 렌더, 맨틀, 토르체인, 펜들, 일루비움, 레이디움 등이 제외됐다.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시가총액 1조 2,723억 달러(약 1,694조 원)와 3,105억 달러(약 413조 원)로 1, 2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매크로/대중화’ 테마, 이더리움은 ‘인프라/토큰화’ 테마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인프라, 탈중앙 금융(DeFi) 테마 강세 전망
그레이스케일 리서치는 2024년 4분기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인프라, 탈중앙 금융(DeFi) 테마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약진, 솔라나·톤코인 등 주목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섹터에서는 솔라나(Solana), 톤코인(Toncoin), 니어 프로토콜(NEAR) 등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솔라나와 톤코인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니어 프로토콜은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DeFi 및 인프라 관련 토큰도 강세 예상
유틸리티 및 서비스 섹터에서는 체인링크(Chainlink)와 비트텐서(Bittensor)가 각각 ‘인프라/DeFi/토큰화’, ‘AI’ 테마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 섹터에서는 유니스왑(Uniswap)과 에이브(Aave)가 DeFi/ETH 생태계 테마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메이커다오, 스카이로 리브랜딩 후 새롭게 추가
메이커다오(MakerDAO)는 2024년 9월 스카이(Sky)로 리브랜딩 되었으며, 이번 분기에 새롭게 추가됐다. 현재 MKR과 SKY의 시가총액 합계 중 약 5%만이 SKY 토큰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투자의 내재된 위험, 특히 높은 변동성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