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블코인 투명성과 신뢰 문제 다시금 부각
- 복잡한 소유권 구조와 투명성 부족
- SEC 주장 사실일 경우, 금융 시스템 전체에 대한 도전
블룸버그 통신은 27일, 스테이블코인 트루USD 준비금의 상당 부분이 고위험 역외 펀드에 투자되었으며, 이로 인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트루코인 LLC 및 트러스트토큰 Inc.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SEC는 트루유에스디(TUSD)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 달러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금액으로 완전히 뒷받침된다는 이들 회사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TUSD의 준비금은 바하마의 은행으로 이전되었고, 소유권은 해외 법인인 Techteryx Ltd.로 이전되었다. 이러한 방식은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탈중앙화 및 무신뢰 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믿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변화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SEC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히 암호화폐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 규제 시스템 전체에 대한 도전이 될 수 있는 전형적인 사기 사건이다.
다만 SEC는 트루코인 LLC와 트러스트토큰 INC.의 스테이블코인에 제기된 혐의에 대해 합의에 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