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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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 상승한 64,438달러(약 8,5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0bp 금리 인하를 발표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윌 클레멘테, “비트코인 65,000달러 돌파 시 강세 전환 예상”
암호화폐 분석가 윌 클레멘테는 비트코인이 65,000달러의 저항선을 넘어서면 강세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며 포지션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도 긍정적 영향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한 것도 비트코인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추가 금리 인하 외에도 부동산 및 주식 시장 지원책을 내놓았다.
미 대선 결과,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 미칠까?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산형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는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9월 10일 첫 번째 TV 토론 이후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 상승 전망 우세
업계 관계자들은 대체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준비금에 포함시키겠다고 언급한 트럼프가 당선되면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해리스가 당선되면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WebX 2024에 참석한 매넥스 증권 애널리스트 마츠시마 마린은 공화당은 정책 강령에 암호화폐 관련 추진을 명시한 반면, 민주당은 태도를 보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규제 지연으로 러시아나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세계적인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리스 부통령, 암호화폐에 긍정적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자금 조달 행사에 참석해 민주당이 승리하면 “소비자 및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 등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미국 투자사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창업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해리스 부통령과 협력하여 디지털 자산 관련 캠페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숏 포지션 대폭 축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는 CME(시카고 마칸타일 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데이터 분석 결과, 기관 투자자들의 숏 포지션이 지난 5개월간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 리서치는 올해 6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담보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프라임 브로커가 비트코인 현물을 직접 매수하는 대신 비트코인 ETF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 자금을 활용해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숏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익을 노리는 베이시스 거래를 촉진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거시경제/금융시장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83.5달러(0.2%) 상승한 32,208달러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2포인트(0.56%) 하락한 18,074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