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 활용 및 정책 업데이트 통해 검색 기능 악용 방지
- 서비스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 업데이트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는 23일, 텔레그램 검색 기능이 불법 상품 판매 등에 악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텔레그램은 지난 몇 주 동안 전담 검토팀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가 있는 콘텐츠를 식별하고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여전히 안전하지 않거나 불법적인 콘텐츠를 발견하면 @SearchReport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램은 범죄자들의 검색 기능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약관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라 규정을 위반한 사용자의 IP 주소와 전화번호는 적법한 요청이 있는 경우 관계 당국에 공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두로프는 이러한 조치가 범죄자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텔레그램 검색은 불법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친구를 찾고 뉴스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악의적인 행위자가 1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의 무결성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