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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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시 추가 상승 기대
20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0% 상승한 63,100달러(약 8,389만 원)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63,953달러(약 8,500만 원)나 반환 고가 65,000달러(약 8,645만 원)의 저항선을 돌파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연준 금리 인하, 비트코인 상승 촉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그 폭도 0.5%포인트로 예상보다 컸던 것이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가 예외적인 것이며, 미국 경제는 계속 호조를 보여 경기 침체 리스크를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완화, 위험자산 투자 심리 자극… 인플레이션·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
일반적으로 금융완화 정책은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멈추는 가운데 금융정책 전환은 인플레이션을 가속시켜 불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미국 주식 시장 하락 가능성도 잠재적인 위험 요소다.
온체인 분석, 비트코인 강세 전망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강세가 1주일 정도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기적으로도 비트코인 현물 매도가 줄어들고 있어 수요와 공급 균형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물 시장, FOMC 이후 숏 포지션 청산 발생
선물 시장에서는 FOMC 이후 1억 2천만 달러(약 1,596억 원) 상당의 숏 포지션(매도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지만,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면 규모는 제한적이다.
미결제약정 급증, 변동성 확대 가능성
한편, 지난 24시간 동안 미결제약정(OI)이 급증한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OI는 결제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의 총 수를 나타내며, 10억 달러(약 1조 3,300억 원) 상당의 15,800 BTC(+8.72%) 증가는 가격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
계절성 분석, 연말까지 상승 가능성 시사
계절성 분석에 따르면, 예년 약세를 보이는 9월 시세가 전월 대비 플러스로 마감될 경우 연말까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2023년에는 8월에 11.2% 하락했지만, 9월부터 12월까지 50% 이상 상승했던 사례가 있다.
거시경제/금융시장
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20일 미국 뉴욕 증시는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42,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22달러(1.26%) 오른 42,025달러로, 나스닥 지수는 440포인트(2.5%) 상승한 18,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도 동반 상승
일본 주식시장도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780엔(2.1%) 오른 37,935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