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P, 트럼프 두 번째 피습 사건 후 암호화폐 하락… 금리 인하 앞두고 긴장 고조

QCP 캐피탈은 공식 채널을 통해 주말 동안 61,000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던 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이후 추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아시아 시장 개장 전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약 7천만 달러(약 931억 원)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으로 더욱 악화되었다.

하지만 QCP 캐피탈은 비관적인 시작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번째 암살 시도 당시에도 비트코인이 58,000달러에서 66,000달러로 13.8% 반등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이번 주에도 비슷한 회복 랠리가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주는 토큰2049 행사가 진행 중이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p 또는 0.5%p 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 암호화폐 시장에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

QCP 캐피탈은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의 첫 번째 연준 금리 인하를 앞두고 시장 긴장이 고조되면서 예상치 못한 거시 경제 데이터의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0.5%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지난주 월요일 30%에서 59%로 급등했으며, 이는 변동성 증가로 이어져 13일에는 내재 변동성이 비트코인의 경우 8, 이더리움의 경우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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