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ParaFi Capital 등 여러 암호화폐 펀드들이 FTX 파산 자산에서 나온 메타플렉스(MPLX) 토큰을 대량 매입했다. FTX는 파산 당시 7,260만 개의 MPLX 토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6,260만 개가 지난 5개월 동안 투자자들에게 판매되었다.
메타플렉스, 솔라나 NFT 생태계 핵심 인프라
메타플렉스는 솔라나 기반 NFT 생성 프로토콜로, 2021년 출시 이후 5,500만 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 생성을 지원했다.
Modular Capital의 공동 설립자 제임스 호는 “메타플렉스 표준은 헬륨, Tiplink, Driphaus, Pump.fun, Dialect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2024년 현재까지 메타플렉스는 약 1,300만~1,400만 달러의 연간 수수료를 창출했으며, 메타플렉스는 크리에이터와 토큰 발행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한 인프라 표준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Syncracy Capital의 공동 설립자 라이언 왓킨스는 “MPLX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메타플렉스는 솔라나 디지털 자산 경제에 중요한 인프라이며, 결국 솔라나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X 파산 자산 매각
메타플렉스 토큰 매입은 FTX 파산 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올해 초 FTX가 보유하고 있던 75억 달러 규모의 솔라나 토큰도 팬테라 캐피탈 등 여러 벤처캐피탈의 관심을 끌었다.
FTX는 현재 대부분의 토큰을 매각했으며,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약 3억 7,600만 달러의 자산이 남아 있다.
메타플렉스 재단의 스티븐 헤스 이사는 “메타플렉스 생태계는 프로토콜이 다음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새로운 전략적 토큰 보유자 그룹의 추가로 큰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