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프로젝트 96% 소멸, 평균 수명 1.14년 불과…밈코인은 1년

NFT 시장, 급격한 침체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와 블록체인 게임 정보 제공 플랫폼인 NFTevening은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출시된 NFT 프로젝트의 96%가 사라졌으며, 평균 수명은 1.14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고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프로젝트의 30%가 소멸하는 등 NFT 시장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NFT란 무엇인가?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데 사용된다. NFT는 게임 아이템 거래, 예술 작품 소유권 증명, 2차 콘텐츠 시장에서의 창작자 권리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NFT 프로젝트 소멸 기준 및 조사 방법

NFTevening은 데이터 사이트 NFTScan을 통해 5,000개 이상의 NFT 컬렉션을 조사하고, 최저가, 시가총액, 거래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다음 세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하는 경우 NFT 프로젝트가 소멸했다고 정의했다.

  • 거래량이 0이 된 경우
  • 지난 1주일간 판매량이 20건 미만인 경우
  • 지난 3개월간 X(구 트위터)에서 활동이 중단된 경우

NFT의 수명은 도메인 등록일을 시작일로, X에서의 최종 게시일을 종료일로 설정하여 계산되었다. 보고서는 NFT의 평균 수명 1.14년은 일반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평균 수명보다 2.5배 짧다고 지적했다.

NFT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 당부

NFTevening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며, NFT 시장이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시장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공 사례도 존재하지만, 거래량은 급감

일부 NFT 프로젝트는 여전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달에는 CryptoPunks의 NFT가 620 ETH에 판매되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출시한 NFT 컬렉션은 첫날 약 2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The 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NFT 거래량은 2021년 여름 주간 거래량 30억 달러(약 4조 원)에서 2024년 9월 8일까지의 최근 일주일에는 약 7,500만 달러(약 997억 5천만 원)로 급감했다.

밈코인의 평균 수명도 1년 불과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밈코인의 평균 수명도 1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NFT 시장과 마찬가지로 밈코인 시장 역시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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