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클래식 USD(USTC)가 바이낸스 CEO 자오 창펑(CZ)의 언급과 재페그 제안 통과 이후 급등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USTC는 $0.027에서 $0.0343까지 27% 상승한 후 조정을 보이며 일부 차익 실현이 발생했다. 이번 상승은 상위 15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변동성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UST 프로젝트가 팍소스(Paxos) 및 BUSD의 규제 이슈 속에서도 올바른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가 이를 실행하는 방식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CZ도 “슬프지만 사실”이라며 의견을 함께했다.
USTC 커뮤니티는 “USTC를 다시 페그하기 위한 제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가격이 급등했으나, 재페그 조치가 즉시 시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먼저 개발자들의 합의 등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이는 3월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