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후보 해리스, 가상화폐 및 디지털 자산 산업 성장 지지할 예정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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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가상화폐 및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지할 예정이라고 해리스 캠프 상급 선거고문인 브라이언 넬슨이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재 미국 재무부에서 테러·금융 정보 담당 차관을 맡고 있는 넬슨은 민주당 전국 대회에서 열린 블룸버그 주최 원탁 회의에서 해리스가 “신흥 기술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넬슨은 또한 가상화폐 업계에서 ‘안정적인 규칙’이 요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정치자금단체인 페어셰이크(SuperPAC)가 가상화폐 정책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미 의회의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모두에게 정치헌금을 하고 있다.

한편,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미 가상화폐 업계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혀 업계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해리스와 민주당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올해 민주당 전국대회(DNC)에서 공개된 정책강령에는 가상화폐나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가상화폐에 회의적인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재무장관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있다. 겐슬러가 재무장관에 취임하면 가상화폐 업계는 추가적인 규제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한편, 해리스는 가상화폐 업계와의 접촉을 시작했으며, 선거팀은 가상화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8월 중순, ‘크립토4해리스’라는 풀뿌리 활동이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정식 가상화폐 규제 재검토’를 논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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