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CZ 자금세탁 추가 집단 소송 직면

지난 8월 17일, 바이낸스와 창립자 창펑자오는 미국 시애틀 연방 법원에서 추가적인 집단 소송을 당했다.

컨센시스의 수석 법률 고문 빌 휴즈에 따르면, 해당 소송은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관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제기한 것으로, 미국 정부의 기소 및 집행 조치의 결과를 활용하려는 후속 민사 소송이다.

원고 측은 바이낸스가 해킹 및 기타 도난으로 발생한 암호화폐 자금 세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불법 공갈 행위이며 RICO 법(미국 부패 및 조직범죄 처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원고 측이 “바이낸스가 아니었다면 블록체인 거래 추적을 통해 피해자에게 도난당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이다. 이는 블록체인 분석 기술과 온체인 자산 복구의 효과를 법정에서 다투게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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