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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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미국 대선 향방에 촉각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0% 상승한 60,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9일 매도 압력에 직면했지만 20일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재무장관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지명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건전성을 강조하며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대한 제소 및 집행 조치를 강화해 업계의 비판을 받아왔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라고 지적하며,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잠재적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보유한 모든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국가 전략 준비금에 충당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시사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재무장관 후보로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겐슬러를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분산형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예상 확률은 팽팽하며, 베팅 총액은 6억 달러(약 8,160억 원) 규모에 달한다.
비트코인 채굴자 동향: 해시레이트 최고치 경신, 매도 물량 증가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채굴 속도)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7월 초순의 8.5% 하락에서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최고치보다 19%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해시레이트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달 5일 비트코인 가격이 49,000달러(약 6,663만 원)까지 급락했을 때 채굴자들의 매도 물량이 급증한 것에 대해 크립토퀀트는 “채굴자들의 투매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일일 매도량은 19,000 BTC까지 급증하여 3월 18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부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준비금의 일부를 매각하여 2,200만 달러(약 299억 4,000만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퀀트는 채굴자들의 투매 현상은 약세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 부근에 있을 때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거시경제/금융시장
미국 증시 상승, 나스닥 1.4%↑… 일본 증시 1.6%↑
현지 시간 19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36.7달러(0.58%) 상승한 40,896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45포인트(1.4%) 오른 17,876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에서 니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627엔(1.6%) 상승한 38,015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