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P캐피탈, “암호화폐 시장 잭슨홀 회의 앞두고 불안감 고조…단기 하락 리스크 대비 해야”

8월 19일 QCP 캐피탈은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증시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경기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옵션 시장이 S&P 500의 1% 변동성에 베팅하는 등 시장에는 여전히 불안한 조짐이 감지된다.

암호화폐 시장, 약세 심리 뚜렷

미국 주식 시장과는 달리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 무기한 계약의 펀딩 비율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은 일본 엔화/미국 달러(JPY/USD) 캐리 트레이드의 추가 청산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뱅가드 펀드(Vanguard Fund)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베팅하고 있으며, 이는 또 다른 시장 하락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CP 캐피탈은 여전히 시장에 대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지만, 단기적인 하락 위험에 대비하여 ‘샤크핀(shark fin)’ 구조의 하락 옵션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헤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