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템플턴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트코인·이더리움이 포함된 암호화폐 지수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추진한다.
8월 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랭클린 암호화폐 지수 ETF’는 CF 기관 디지털 자산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며,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포함하고 있다.
헤딩 ETF는 향후 추가적인 알트코인 유형을 추가할 수 있으며, 기초적인 지수와 유사한 비중으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여 투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프랭클린 암호화폐 지수 ETF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출시 이후 암호화폐 ETF 발행사들의 다음 관심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알트코인을 포함한 지수 ETF 시장에 초기 진입하는 상품이다. 이는 규제 승인을 요청한 최초의 암호화폐 지수 ETF인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ETF와 경쟁할 예정이다.
크립토뱅크 시그넘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인 Katalin Tischhauser는 “다음 논리적인 단계는 지수 ETF다. 사람들이 ETF에서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것처럼 지수는 투자에 효율적이다. 암호화폐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Tischhauser는 현재 암호화폐 지수 ETF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에 포함하도록 승인한 유일한 디지털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은 250억 달러(약 33조 2,500억 원)의 운용 자산(AUM)을 보유한 최대 암호화폐 펀드 발행사로, 암호화폐 지수 ETF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레이스케일의 ETF 글로벌 책임자인 Dave LaValle은 “우리는 더 많은 단일 자산 상품과 함께 지수 기반 및 다각화된 상품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TF가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전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이라고 하는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승인받아야하며, 나스닥과 같은 최소 하나의 공개 주식 거래소가 해당 상품을 상장하도록 SEC가 허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