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샷 페이지에 따르면, 탈리(Tally)의 시장 운영 책임자인 프리슨(Frisson)이 아비트럼 커뮤니티에 제안한 ‘활성화된 아비트럼(ARB) 토큰 스테이킹을 통한 토큰 유틸리티 락업 해제’가 8월 16일 종료된 스냅샷 투표에서 91.54%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해당 제안은 ARB 스테이킹 활성화를 통해, 아비트럼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및 보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당분간 토큰 보유자에 대한 수수료 분배는 없을 예정이다. ARB 스테이킹을 통해 토큰 보유자는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토큰을 위임하여 가치를 얻을 수 있다.
리스테이킹 ARB 토큰(stARB) 구현 예정
해당 제안은 또한 향후 보상을 자동으로 합성하고 리스테이킹이 가능하며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과 호환되는 탈리 프로토콜을 통해 유동 스테이킹 ARB 토큰(stARB)을 구현할 계획이다.
제안 발의자는 아비트럼 DAO와 협력하여 보상 자금 조달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하고, 토큰 보유자와 위임자에게 보상을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탈리에 온체인 제안서 제출 예정
계획된 일정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스냅샷에 대한 예비 검토를 기반으로 하며, 통과 후 이번 달 탈리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금 신청 및 개발 시작을 위한 스마트 계약은 9월에 제출되고, 10월에는 탈리에 완전한 ARB 스테이킹 구현을 포함하는 온체인 제안서가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