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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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급격한 반등 후 6만 달러 저항선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보다 0.9% 상승한 59,346달러(약 8,130만 원)를 기록했다. 선물 시장의 대규모 청산 이후 급격한 반등을 보였지만, 거래량이 적어 향후 방향성은 불확실하다. 6만 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라톤 디지털, 비트코인 축적 전략 및 ‘메이드인USA’ 라벨 발표
미국 채굴 대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운영 자금 및 인수 자금 확보, 비트코인 보유량 증대를 위해 2억 5천만 달러(약 3,42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채굴한 비트코인을 즉시 매각하지 않고도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냅니다.
마라톤 디지털은 비트코인을 즉시 매각하는 대신, 재무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밝혔다. 이는 대기업의 채굴 비트코인 매도 압력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에서 채굴된 모든 비트코인 블록에 ‘Made in USA’ 라벨을 부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비트코인 2024년 컨퍼런스에서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량을 늘려 비트코인 대국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이 라벨 부착 배경으로 보인다.
미국의 이란 보복 공격 우려, 중동 정세 긴장 고조
하지만,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주 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중동 정세 악화는 원유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하여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시장 긴장
14일(한국시간) 21시 30분에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CPI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다. 앞서 발표된 미국 고용 통계 결과는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CPI 발표 직전에도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알트코인 시황: 기관 투자자 유입과 이더리움 강세
기관 투자자, 암호화폐 시장 폭락 속 저가 매수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 폭락은 기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후 비트코인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이더리움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지난주 이더리움에는 1억 5,500만 달러(약 2,123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가격 반등을 이끌었다.
숏 포지션 청산, 대형 투자자 이탈
숏 포지션(하락 베팅) 금융상품의 운용 자산 규모는 연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며 대형 투자자들의 이탈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충분한 이익을 실현했거나 추가 하락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 초기 투자자, 대규모 매도
한편, 2014년 이더리움 ICO에 참여했던 초기 투자자들이 1,320만 달러(약 181억 원) 상당의 5,000 이더리움을 OKX 거래소로 송금했다. 이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48,500 이더리움을 매도하며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 증시 하락, 닛케이 반등, 암호화폐 약세
현지 시간으로 12일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0.36% 하락한 39,357달러,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16,780으로 마감했다.
반면, 일본 증시에서는 니케이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3.4% 상승한 36,231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가상화폐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마이닝 대기업 마라톤 디지털은 전날보다 11.2% 하락했고, 코인베이스도 2.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