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셀시우스의 $24억 상당 비트코인 반환 소송에 “근거 없는 억지 주장” 반박

테더는 2024년 8월 9일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미국 뉴욕 남부 지방 파산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대해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번 소송은 2022년 테더가 셀시우스에 USDT를 제공하고 셀시우스는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에서 비롯됐다. 2022년 6월 BTC 가격 하락으로 셀시우스는 추가 담보를 제공해야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테더에게 BTC 담보를 청산하도록 지시했다.

테더는 셀시우스가 이제 와서 약 24억 달러(약 3조 2,928 원) 상당의 BTC를 반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를 “셀시우스의 경영 실패 책임을 테더에게 떠넘기려는 부당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소송이 셀시우스와 테더 간 계약의 명백한 유효성을 무시하고, 법을 잘못 적용하며, 테더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방어 논리를 무시하고, 심각한 관할권 문제를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정에서 이 근거 없는 억지 주장에 대응할 것이며, 승소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테더는 신중한 경영 덕분에 2024년 6월 30일 기준 연결 자본이 약 120억 달러(약 16조 4,400억 원)에 달하며, 수익성 높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소송이 USDT 토큰 보유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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