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운용회사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인 아비트럼에서 자사의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펀드(FOBXX)를 출시했다. 아비트럼은 스텔라와 폴리곤에 이어 세 번째로 FOBXX를 지원하는 블록체인이 되었다.
FOBXX, 블록체인 기반 펀드
프랭클린 템플턴이 제공하는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펀드(Franklin OnChain US Government Money Fund: FOBXX)’는 2021년 설립된 블록체인에서 거래 가능한 펀드로, 지금까지 폴리곤과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제공되었다.
FOBXX는 총 자산의 최소 99.5%를 미국 정부 채권, 증권, 현금, 그리고 완전히 정부 증권과 현금으로 담보된 현지 계약에 투자하는 규제된 펀드다. 1달러(약 1,370원)의 안정적인 주가 유지가 목표이며, 현재 자산운용액(AUM)은 4억 달러(약 5,480억원)다.
앱으로 투자 가능
투자자는 벤지 인베스트먼트(Benji Investments) 앱 등을 통해 디지털 지갑으로 펀드에 대한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다. FOBXX의 주식을 나타내는 단위는 ‘BENJI’라는 토큰으로, 보유자는 앱을 통해 일정 조건 하에서 BENJI 토큰을 전송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번 이더리움의 최대 레이어 2인 아비트럼 도입에 대해 “아비트럼 생태계로의 확대는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