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경우 일본은행은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주식 시장의 역사적 붕괴 이후 첫 공개 연설에서 우치다 부총재는 최근 시장 동향이 “매우 불안정”하며 중앙은행은 당분간 느슨한 통화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움직임이 가격과 전반적인 경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모니터링해야 하며, 이러한 영향에 따라 일본 금리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치다 부총재의 발언 이후 엔화 가치 하락폭은 2%대로 급격하게 확대됐고, 7일 니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는 3% 이상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