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인플루언서 밈코인, 출시 한 달 만에 평균 94% 폭락

7월 25일 주피터 사업 확장 관리자 슬로그는 지난달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앤드류 테이트, 릴펌프, 제이슨 데룰로, 헐크 호건, 솔자 보이 등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이 출시한 밈코인 30개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밈코인들은 출시 한 달 만에 평균 94% 하락하며 사상 최고치대비 크게 하락했다. 가장 좋은 성과를 낸 토큰조차 70% 이상 하락했으며, 절반은 99% 이상 폭락했다.

현재 30개의 유명 인플루언서 밈코인 중 22개의 시가총액은 100만 달러(약 13억 7천만 원) 미만이다. 일부 토큰은 X에서 정기적으로 언급되지만, 대부분 심각한 가치 하락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달 “유명인의 밈코인 발행에 매우 우려스럽다”며 “발행 목적이 존중할 만한 가치 있고면 괜찮지만, 단지 판매하기 위한 상품이라면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