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부 민주당 동료들의 재선 출마 촉구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동안 고위 보좌관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한다. 바이든은 지난 수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델라웨어에 있는 해변 별장에서 격리 중이다. 하원과 상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바이든이 경선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의 재선 출마 의지
바이든과 가까운 사람들은 민주당 내 일부 고위 지도자들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난 며칠 동안 재선 출마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워싱턴에서는 그가 주말에 경선 탈퇴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바이든의 오랜 동맹국들조차 그의 재선 캠페인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고 믿고 있다.
바이든의 재선 캠페인
바이든은 다음 주에 선거운동을 재개하겠다고 다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기부자들에게 바이든이 여전히 선거에서 승리할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캠페인 의장인 제니퍼 오말리 딜런은 드물게 TV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결단력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