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과 업비트가 거래소에 원화 예치시 지급하게 될 이자를 두고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난 19일 업비트는 원화 예치시 이자율 1.3%를 공지했지만, 빗썸이 업계 최고인 2%를 공지했다. 이에 업비트는 다시 2.1%로 변경하는 공지를 올렸고, 빗썸은 20일 2.2%로 변경하는 공지를 했다.
국내 타 거래소의 경우 코인원은 1%, 고팍스는 1.3%, 코빗은 가장 높은 2.5% 다.
빗썸과 업비트는 7월 19일 부터 일마감잔고를 기준으로 예치금에 대한 이자 적립을 시작했다. 직전 분기에 발생한 예치금 이용료를 매 3개월마다(1, 4, 7, 10월) 지급한다. 예치금 이용료는 원천징수세액(15.4%) 공제 후 매 분기 첫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지급한다.
따라서 가장 빠르게 지급되는 시기는 2024년 10월 10일 이전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