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은 2년간의 개발과 시그마 프라임(Sigma Prime)의 감사를 거쳐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첫 번째 프로덕션 지원 이더리움 실행 클라이언트 ‘레스(Reth) 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스(Reth) 1.0, 이더리움 안정성 및 성능 향상 기대
레스는 이더리움의 안정성을 높이고 동기화 시간, 저장 공간, RPC 처리량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다른 클라이언트가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아카이브 노드의 전체 동기화를 단 50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Geth, Erigon, Akula 등 기존 클라이언트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향후 로드맵
다음 버전인 레스 1.1에는 OP 스택(OP Stack) 지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패러다임은 향후 이더리움의 확장성 한계를 테스트하고 탈중앙화 로드맵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음 이더리움 하드포크(Pectra) 출시와 레스 알파넷(Reth AlphaNet)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