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지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중국 수요 기대감에 유가 상승

터키 지진
출처 : sozcu


터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주요 원유 수출 터미널이 일시 폐쇄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며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9% 오른 배럴당 82.51달러에 거래됐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2.0% 오른 배럴당 75.57달러를 기록했다.

터키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강진 이후, 하루 최대 100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터키 세이한(Ceyhan) 석유 수출 터미널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세이한 터미널은 아제르바이잔과 이라크산 원유 수출에 활용되며, 지난 1월 기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1%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유가를 지지했다. 삭소뱅크(Saxo Bank)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발표한 리서치 노트에서, “사우디 아람코가 주력 원유인 아랍라이트(Arab Light) 등급의 아시아향 공식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며, 이는 수요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튀르키예, 가상화폐 자금세탁방지 규정 도입

터키 투자자, 부동산·주식보다 암호화폐 선호… 금·외화에 이어 3위

튀르키예, 자본시장법 개정 후 가상자산 거래 신청 기업 76개…코인베이스 등

아발란체 $5400만 상당 매도 물량…터키 최대 거래소 BtcTurk 해킹 유출 추정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바이낸스 창립자 제안으로 민간 디지털자산 은행 설립”

알트코인 ETF들 미국서 11월 상장 전망…신청서 수정 잇따라

2025년 11월 코인 일정

11/1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2682억원 순유출

인기뉴스

1

알트코인 ETF들 미국서 11월 상장 전망…신청서 수정 잇따라

알트코인 이미지
2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바이낸스 창립자 제안으로 민간 디지털자산 은행 설립”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바이낸스 창립자 제안으로 민간 디지털자산 은행 설립”
이코노미블록
비트코인 현물 ETF
이더리움 ETF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주요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