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가상화폐 시황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5% 하락한 70,801달러(한화 약 9,2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 가격이 72,000달러(약 9,360만 원)에 도달하면 숏 포지션의 강제 청산 연쇄 작용으로 인해 숏 스퀴즈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청산 위험과 거래량을 색상으로 나타내는 리퀴데이션 히트맵 분석에 기반한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75,000달러(약 9,750만 원)까지 상승하면 현재 쌓여있는 15억 달러(약 1조 9,500억 원)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유럽 금리 인하
한편, 인플레이션 둔화를 배경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은 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캐나다 중앙은행도 5일 금리 인하를 발표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리 인하가 실현되면 금융 환경이 완화되어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 위험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내일 발표될 5월 고용 통계와 다음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는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알트코인 시황
BNB 체인의 생태계를 지원하는 BNB 토큰이 6일 2021년 5월 기록했던 1BNB=693달러(약 90만 원)를 넘어서며 과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알트코인 중 이더리움(ETH)은 전주 대비 1.1% 상승, 솔라나(SOL)는 2.4% 상승에 그친 반면, BNB는 전주 대비 18.6% 급등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BNB, 최고가 경신…바이낸스 신규 토큰 출시 플랫폼 ‘메가드롭’ 효과
이는 바이낸스가 올해 4월 발표한 신규 토큰 출시 플랫폼 ‘메가드롭(Binance Megadrop)’ 효과로 분석된다. 메가드롭은 기존의 바이낸스 심플 언(Binance Simple Earn)과 바이낸스 웹3 지갑(Binance Web3 Wallet)을 통합해 에어드롭 경험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토큰 출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보유한 BNB를 바이낸스 심플 언을 통해 일정 기간 예치하거나, 웹3 지갑으로 웹3 퀘스트 과제를 완료하면 점수(Locked BNB Score, Web3 Quest Bonus)를 얻을 수 있다. 예치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높아지고 점수에 따라 메가드롭 보상이 배포되므로, 추가 보상을 위해서는 웹3 퀘스트 완료가 필요하다.
메가드롭 보상은 사용자가 예치한 BNB 수량과 기간, 웹3 퀘스트 완료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토큰이 바이낸스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에 웹3 프로젝트 관련 보상을 조기에 받을 수 있다.
메가드롭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바이낸스 랩스가 투자하는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체인 ‘바운스비트(BounceBit, BB)’으로, 최대 공급량의 8%가 메가드롭 보상으로 할당된다.
뉴욕증시, 다우 상승·나스닥 하락…코인베이스, 라이엇 주가 상승 마감
6월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8달러(0.2%) 상승한 38,886달러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4.7포인트(0.09%) 하락한 17,173으로 마감했다.
암호화폐 관련 종목 중 코인베이스는 전날보다 2.2% 상승한 257달러(약 33만 4,050원)로 마감했고, 채굴 관련 종목인 라이엇 플랫폼은 5.1% 상승해 10달러(약 1만 3,500원)대를 회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