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마이닝풀 OCEAN, 엘살바도르에 법인 설립

비트코인 마이닝풀 OCEAN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 ‘OCEAN MINING’ 법인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OCEAN MINING은 엘살바도르를 비트코인 마이닝 분산화의 국제적인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OCEAN은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잭 도시가 투자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620만 달러(약 83억 7천만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OCEAN은 비트코인 보급과 마이닝 분산화를 목표로 하며, 블록 보상을 채굴자에게 직접 분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OCEAN의 마크 아르팀코 대표는 “마이닝 분산화를 위해 글로벌한 영향력이 필요하며,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닝에 부정적인 베네수엘라나 유럽연합과 달리, 엘살바도르 정부는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업계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비트코인 교육 및 커뮤니티 발전 지원

OCEAN은 또한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 교육 및 커뮤니티 발전 지원에 나선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으며, 현재 5,766BTC(약 781억 4,10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

OCEAN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며 “비트코인의 나라”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OCEAN 공동 창업자 루체 대쉬 주니어는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과 마이닝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엘살바도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OCEAN MINING은 앞으로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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