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인프라 및 디지털 자격 증명 네트워크 갤럭시(GAL)는 자체 레이어1 스마트 계약 플랫폼 그래비티(Gravity)를 구축 중이며 모든 제품을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비트럼 니트로(Arbitrum Nitro)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된 네트워크의 첫 번째 버전은 6월에 공개되어 투명한 방식으로 크로스체인 결제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기본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기능을 갖춘 본격적인 그래비티 메인넷은 2025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갤럭시 팀은 지난 3년간 플랫폼 사용자 기반이 2천만 명으로 크게 성장하고 월간 거래량이 1억 건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래비티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가 지원하는 34개 블록체인 간의 크로스체인 상호 작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비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안을 활용하는 지분 증명 블록체인으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및 바빌론(Babylon)을 통한 리스테이킹을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토큰 GAL의 계약 마이그레이션과 함께 새로운 네이티브 토큰 G를 도입한다.
네트워크는 거의 즉각적인 트랜잭션 최종성과 높은 처리량을 위해 리스(Reth)를 실행 계층 및 합의 알고리즘 졸티온(Jolteon, AptosBFT)으로 사용하며,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도 호환된다.
약 1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갤럭시 패스포트(Galxe Passport)는 바이낸스 체인(BNB)에서 그래비티로 이동하고, 갤럭시 스코어(Galxe Score) 계약은 폴리곤(MATIC)에서 새로운 체인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는 래치(Latch) 팀과 협력하여 모든 갤럭시 사용자에게 옴니체인 수익을 제공하는 최초의 실제 활용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