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며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이 추가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변동성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주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미국 경제 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5월 27일 미국 현충일 휴장
- 5월 28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리사 쿡 연준 이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의 연설 예정
- 5월 29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가 연설
최근 미국 소비자 심리 지수와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둔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 5월 28일 21:30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발표
- 5월 30일 21:30 미국 1분기 GDP 수정치, 4월 소매 및 도매 재고 지표 발표
- 5월 31일 21:30 PCE 및 근원 PCE 물가지수, 미국 개인 소득 및 지출 발표
지난 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 이상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주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흐름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