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가 비트코인(BTC) 블록체인에 대응할 예정이다.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코인데스크(CoinDesk)는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 달 중으로 비트코인 블록체인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마스크는 주로 이더리움 기반의 EVM 체인에 대응해왔지만, 스냅스(Snaps) 기능을 통해 솔라나(SOL)도 지원하게 됐다.
비트코인 생태계에서는 오디널스(Ordinals), 룬스(Runes), BRC-20 토큰 등 새로운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지원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팬텀(Phantom)이나 매직 에덴(Magic Eden) 지갑 등 솔라나 기반 지갑들이 비트코인과 BRC-20 토큰을 지원하고 있어, 메타마스크도 사용자 기반 확대를 위해 비트코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메타마스크는 최근 봇에 의한 선행매매를 방지하는 ‘스마트 트랜잭션’ 기능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