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시세에 미치는 영향

디엘뉴스에 따르면, 여러 전문가들은 규제 기관의 승인 여부가 이더리움 및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워싱턴에서의 정치적 변화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SEC의 입장 변화가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다면 이는 큰 변화”라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시세는 지금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조 루빈

조 루빈은 이더리움 ETF 승인이 공급 부족을 초래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에 투자한 기관들이 이더리움 ETF로 다각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ETF를 통한 이더리움 매수 압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보다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와이즈 최고 투자 책임자 매트 호건

매트 호건은 “암호화폐가 주류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ETF 승인만이 시장 상승의 촉매제가 아니라며, SEC의 SAB 121 정책 폐지 법안 등 워싱턴에서의 암호화폐 지지가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스웜 공동 창립자 티모 레헤스

티모 레헤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상당한 자본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에 투자한 후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이더리움이 선택될 것”이라며, 유입량이 비트코인 ETF 때보다 적을 수 있지만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코 애널리스트 아담 맥카시

아담 맥카시는 강세 옵션 거래자들이 이익을 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홍콩 ETF는 기대만큼 수요가 크지 않았고, 스테이킹이 불가능한 점이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의 90억 달러(약 11조 9,700억 원) 규모 ETHE 상품에서 대규모 유출이 발생하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번스타인 분석가 고탐 추가니와 마히카 사프라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이더리움 시세가 75% 상승해 6,600달러(약 877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몇 주간 75%의 상승이 나타났다는 점을 근거로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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