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체 칠리즈는 네이버페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팬 중심 이벤트, 독점 티켓팅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네이버페이는 웹3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내 인구 대다수가 사용하는 네이버페이는 3300만 명의 등록 사용자와 1800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간편 결제 및 보상 시스템을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기업들에게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칠리즈 체인의 팬 토큰 생태계를 활용하여 다양한 팬 중심 이벤트를 개최하고 독점적인 티켓팅 및 결제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칠리즈와의 파트너십은 네이버페이의 글로벌 확장과 차세대 웹3 기술을 통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팬들의 열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리즈 CEO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는 “한국은 스포츠와 암호화폐 분야 모두에서 성숙한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스포츠 커뮤니티에 가치를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칠리즈와 네이버페이는 칠리즈 체인의 팬 토큰을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팬 미팅 등 핀테크와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