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증권청산기관 DTCC, 체인링크 활용한 ‘스마트 NAV’ 실험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증권청산·보관기관인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는 DTCC의 디지털 자산 기능과 체인링크(LINK)를 활용한 ‘Smart NAV’의 실증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DTCC의 디지털 자산 기능과 체인링크(LINK)를 활용한 ‘Smart NAV’ 실증 실험에는 BNY 멜론,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코, JP 모건, MFS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스테이트 스트리트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DTCC는 다양한 프라이빗 체인 및 퍼블릭 체인에 걸친 한 펀드의 순자산 가치(NAV) 데이터를 운반하기 위한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탐구하고 있다. 이는 분산형 대장 기술을 사용해 실물 자산(RWA)의 토큰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TCC는 펀드의 가격이나 금리 등의 데이터(NAV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업계 표준 서비스와 투자신탁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MFPS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는 체인링크가 제공하는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인 CCIP도 활용되고 있다. CCIP는 다양한 블록체인이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확장성과 거래 처리량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발표 후 체인링크 시세는 20%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미토모 상사와 보다폰이 CCIP를 이용해 무역 관련 블록체인 개념 실증에 성공했다.

스마트 NAV의 핵심 기능

스마트 NAV의 핵심 기능은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DTCC는 이러한 데이터 제공자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온체인 솔루션의 운영자로서 역할을 한다. 체인링크의 CCIP는 상호 운용성 레이어로서 기능하게 된다.

실험은 구조화된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전달하고 표준화된 기능과 프로세스를 생성함으로써 기초 데이터를 많은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유스 케이스로는 토큰화 펀드나 여러 펀드의 데이터를 유지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등이 있다. DTCC는 향후 가격과 비율의 데이터를 분배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응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실물자산 토큰화의 주목

현재 실물자산 토큰화는 금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결제 대기업 마스터카드는 시티, JP 모건, 스위프트 등 10개 대형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은행 결제용 분산형 대장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국제결제은행도 4월에 7개 중앙은행과 함께 토큰화 예금과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로 국제 결제 실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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