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Arkham)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가 지난 한 달 동안 총 9,735만 달러(약 1,314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이 이체되어 청산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FTX는 여전히 상당한 양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FTX는 3,385만 달러(약 456억 원) 상당의 보바(BOBA) 토큰, 1,122만 달러(약 151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FTX의 네이티브 토큰 FTT 공급량의 78%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자회사인 알라메다는 1억 4천만 달러(약 1,890억 원) 상당의 월드코인(WLD), 1억 200만 달러(약 1,620억 원) 상당의 BIT, 9,300만 달러(약 1,255억 5,0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 4,800만 달러(약 648억 원) 상당의 STG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