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SBI 홀딩스(SBI Holdings)의 가상자산 계열사 SBI 디지털 애셋 홀딩스(SBI Digital Asset Holdings)는 스포츠 블록체인 제공업체 칠리즈(Chiliz)와 5월 9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의 스포츠 팬 토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두기업은 일본 내에 합작 투자를 설립해, 현지 팬들에게 맨체스터 시티와 AC 밀란과 같은 인기 축구 클럽의 토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I 디지털 애셋의 CEO, 페르난도 루이스 바스케스 카오(Fernando Luis Vázquez Cao)는 이번 파트너십이 핀테크 혁신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 참여 및 보상 계획
합작 투자는 게임 데이 활성화와 팬 관련 결정에 대한 투표권을 포함하여 일본 팬들에게 토큰 기반의 스포츠 경험과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현재 82개의 팬 토큰을 호스팅하며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스포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스포츠 팬을 위한 웹3 지갑이자 참여 플랫폼인 Socios.com을 운영 중이다.
SBI 그룹의 글로벌 확장
1999년에 설립된 SBI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일본의 금융 대기업이다. SBI 그룹은 지난 11월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제휴하여 일본에서 USDC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