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사리 보고서를 통해 RWA(실물자산) 프로토콜의 TVL(총 예치된금액)가 지난 2월 이후 약 60% 급등하여 80억 달러(약 1조 1440억 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RWA 프로토콜은 고수익 부채 기반 투자에 대한 시장의 선호로 인해 업계 전반에 걸쳐 상당한 회복세를 경험했다.
TVL에는 USDT 및 USDC와 같은 법정화폐 지원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캐리 무역 계약, 인수, 수익률 스테이블코인, 상품, 증권 및 부동산 토큰화 프로토콜 등이 포함된다.
2월 이후 RWA 프로토콜의 TVL은 거의 60%나 급증했다.
미국 토큰화된 국채 성장세 지속,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투자 증가
듄에 따르면, RWA 프로토콜의 활성 사용자 수가 2월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규모 일반 투자자 사이에서 해당 부문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디지털 탄소 시장 플랫폼인 투캔(Toucan)과 클리마다오(KlimaDAO), 부동산 토큰화 프로토콜인 프로피(Propy)가 활성 사용자 측면에서 이러한 성장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지속되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토큰화된 국채 시장은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며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RWA.xyz에 따르면, 현재 토큰화된 미국 국채와 채권에 잠겨 있는 자금은 12억 9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4년 초 이후로 80% 증가한 수치로, 주로 시큐리티즈와 온도(Ondo)와 같은 프로토콜에 의해 주도되었다. 또한 엘리시아, 트루파이, 펜들과 같은 프로토콜들도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성장에는 블랙록의 이더리움 기반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와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 펀드(FOBXX) 같은 세계 최대의 토큰화된 재무 펀드의 성과가 크게 기여했다.
이와같은 RWA 프로토콜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과 통합하여 새로운 유형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