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엘살바도르의 공식 암호화폐 지갑인 치보 월렛(Chivo Wallet)은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 해킹과 KYC 절차와 관련하여 5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 유출 보도를 부인했다.
치보 월렛은 데이터 보안이 손상되지 않았다고 명확히 하며,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한 해커 주체에 의해 소스 코드가 해킹되었다는 주장에 대응했다.
엘살바도르의 공식 암호화폐 지갑인 치보 월렛(Chivo Wallet)은 최근 유출된 데이터가 자신들의 시스템에서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보안 논란에 대해 명확히 했다. “우리 사용자의 데이터는 안전하며 치보의 보안 침해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치보 월렛은 이번 유출 보고와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링크를 ‘가짜 뉴스’로 규정하며, 데이터 침해의 원래 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커가 유출한 유일한 문서는 2023년 3월 21일에 도난당한 치보 ATM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유출 문서에는 ATM 운영과 관련된 정보만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 사용자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며칠 전 동일한 해커 그룹이 510만 엘살바도르인의 개인 데이터를 공개한 별도의 사건에 이어 발생했다. 해커 그룹은 이번 행위가 엘살바도르 정부가 협력을 거부한 것에 대해 처벌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