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T 발행사 테더, 2023년 순이익 골드만삭스의 80% 달성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Tether)가 2023년에 약 62억 달러(약 824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의 대기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같은 해 순이익인 79억 달러(약 1조 507억 원)의 약 78%에 해당한다. 또한 이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올린 85억 달러(약 1조 1305억 원)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트멕스(BitMEX) 창설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운영하는 펀드 ‘Maelstrom’에 따르면, 테더가 고용한 직원 수는 약 100명에 불과하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4.9만 명이나 모건 스탠리의 8.2만 명과 비교했을 때 1인당 수익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더의 업무 형태나 고객층은 골드만삭스나 모건 스탠리와 다르지만, 웹3 경제를 지원하는 테더의 역할과 전통 금융을 지원하는 골드만삭스와의 역할 비교는 주목받는 데이터가 될 것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 역시 전통 금융에서 비트코인 ETF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웹3과 전통 금융의 시너지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더는 2023년 1분기에 52억 달러(약 6926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매수를 계속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시가총액이 1336.57억 달러(약 180조 원)인 것에 비해 USDT는 1,070억 달러(약 144 조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