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파일코인(Filecoin) 생태계에서 주목받는 스테이킹 프로토콜 글리프(Glif)가 토큰 런칭을 앞두고 새로운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Glif Pools는 파일코인 네트워크를 위해 설계된 비캐스트 디얼 및 자동화된 스테이킹 프로토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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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f는 리퀴드리스 프로토콜로 작동, 파일코인(FIL) 토큰 보유자들이 자신의 FIL을 유동성 풀에 위임하여 Glif의 네이티브 리퀴드리스 토큰 ‘iFIL’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FIL을 스테이킹하면서도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 사이트 Filfox에 따르면, Glif에는 약 3억 9500만 달러(약 5,300억원)의 가치가 언락되어 있으며, 이는 파일코인 생태계내에서 최대 규모의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리프의 포인트 전환 계획
더블록에 따르면, 글리프는 향후 포인트를 1:1 비율로 네이티브 토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포인트 부여는 파일코인의 스토리지 제공자(SP)와 유동성 제공자(LP)에 한정되며, 이들에 대한 과거 및 미래 활동에 대해 보상이 배분될 예정이다.
스토리지 제공자(SP)는 파일코인 대출자로서, 유동성 제공자(LP) 및 프로토콜에 수수료를 지불한다. 반면, 유동성 제공자(LP)는 파일코인을 맡겨 대여료를 수익으로 얻는다.
포인트 할당 및 배포
글리프는 프로토콜 설립 1주년을 맞이하여 과거(5000만 포인트)와 미래(2500만 포인트)의 SP와 LP에 대해 총 7500만 포인트를 할당한다. 과거 포인트는 프로토콜이 시작된 2023년 3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의 기간 동안 집계되며, 미래 포인트 배포는 3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이루어지며, 배포 빈도는 2주에 한 번이다.
Glif는 올 여름에 네이티브 토큰 런치를 예정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새로운 방법으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화된 퀘스트 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파일코인, 글리프란?
파일코인 네트워크는 분산형 P2P 파일 스토리지 네트워크로서, 디지털 정보의 저장, 취득, 호스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네트워크에서는 파일코인이라는 가상자산이 데이터의 저장과 취득을 보증하는 인센티브로 작용한다.
최근에 도입된 파일코인 가상 머신(FVM)은 파일코인 네트워크 상에서 스마트 계약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로 인해 오픈 데이터 이코노미의 가능성이 대폭 확장되었다.
글리프는 FVM의 도입을 기반으로 파일코인 토큰의 분산형 온체인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최초의 플랫폼이다.
가상화폐의 포인트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가상자산 프로젝트에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