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 반감기 임박, 채굴 보상 900 BTC → 450 BTC로 감소 예정
- 글래스노드, ETF 수요 증가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지적
- ETF의 비트코인 매수 수요 증가, 공급 감소 효과 가속화 전망
- 채굴 공급량이 ETF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 반감기 기대감 선반영 시 단기 변동성 증가 가능성 존재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으로, 이번 반감기 이후 하루에 신규 채굴되는 비트코인은 약 900 BTC에서 450 BTC로 감소할 예정이다.
보통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지만, 시장 분석 기관 글래스노드는 이번 반감기에서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TF는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최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들면서 공급 감소 효과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채굴을 통해 공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ETF를 통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공급 예측이 달라질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ETF의 활성화는 장기적으로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반감기 기대감이 이미 가격에 선반영되면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