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투자 은행, FTX 파산 거래로 200%수익 달성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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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기반을 둔 부티크 투자 은행 아테스토(Attestor) Ltd는 FTX 파산 사건 관련 거래에서 거의 200%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3월 18일 블룸버그(Bloomberg)가 보도했다.

아테스토는 FTX의 파산 자산에 대한 청구권으로 약 4억 달러(약 5,320억 원)를 투자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회복에 따라 전액 지불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테스토가 구매한 FTX 계정 자산의 상당 부분을 판매한 파나마 회사 리마 테크놀로지스(Lemma Technologies)가 청구에 대한 권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거래가 복잡해졌다.

아테스토는 이를 뉴욕 법원에서 명백한 불법 사례라고 주장했다.

법원 제출 증거에 따르면 리마는 지난 6월 FTX 청구권을 5,800만 달러(약 771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1억 6,500만 달러(약 2,194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마의 주요 투자자 방준호씨는 서울에서 별도의 기소를 받고 있는데, 그는 하루인베스트(Haru Invest)로부터 디지털 자산을 훔친 혐의로 지난 2월 국내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해당 사건은 FTX와 관련된 아테스토의 소송과는 별개지만, 두 사건의 중심에 방씨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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