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현물 ETF 개인보다 기관 매수 의욕 강해”

비트코인 현물 ETF

지난 14일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에서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되는 자금이 주로 기존의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들은 이미 이전에도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새로운 자금의 대규모 유입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었다.

최근 보고서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유출 사례가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총 70억 달러(약 9조 3,1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유출되었다. 이에 비해 개인 투자자의 현물 ETF로의 순유입액은 90억 달러가 아닌, 약 20억 달러(약 2조 6,600억 원)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1월 시점에서 JP모건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로 최대 360억 달러(약 47조 8,800억 원)의 자금이 기존 금융상품에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가상화폐 투자

비트코인(BTC) 및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이 주로 골드(금)와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헤지펀드 등의 기관투자가 주도하고 있다는 견해도 나타냈다.

골드(금)에서 비트코인으로 투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이는 오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투자자들은 골드 및 비트코인 선물 모두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관투자자가 개인투자자보다 매수 의욕이 더 강할 것으로 분석하며, 비트코인 대량 매수를 지속하는 상장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에 대한 언급도 포함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는 가상화폐 시세 상승을 가속화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한편, 전환사채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접근법은 높은 리스크를 수반한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의 분석가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부채를 수반하는 비트코인 투자는 시장의 레버리지를 높이고 과열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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